與, '선거구 통합' 군포시에 현역 이학영 공천…여수갑 주철현(종합)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경선 결과 경기 군포시에서 현역인 김정우 의원이 탈락하고 이학영 의원의 공천이 확정됐다. 

민주당 최운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19일 저녁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제8차 경선 결과 브리핑을 통해 경기 군포시에 현역 이학영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경기 군포시는 이번 총선에서 갑·을 선거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김정우(군포시갑) 의원과 이학영(군포시을) 의원이 공천을 두고 경선을 벌였다.

세종시 을에서는 강준현 전 세종 정무부시장이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과 변호사 출신 이영선 예비후보간 3자 대결에서 승리했다. 세종은 이해찬 당대표가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으로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가 갑·을로 분구됐다. 

강 전 부시장은 미래통합당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본선 승부를 펼치게 된다.

전남 여수갑에서는 주철현 전 여수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현역 이용주 의원과 맞붙는다. 이곳에서는 주 전 여수시장과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 김유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회 위원간 3자 대결이 펼쳐졌다.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에서는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변호사 출신 전성 예비후보를 이겨 공천이 확정됐다.

기초단체장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중구에서는 김시형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했다.

당초 이날 경선 발표 예정이었던 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은 김명기 전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등록하지 않아 김동완 전 서울중앙지검 검찰부이사관이 단수 공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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