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섭지만 집콕 지겹다면 안전 호캉스…②반얀트리 서울

기사등록 2020/03/19 11:53:49

[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50실 중 42실에 있는 ‘릴랙세이션 풀’에서 대화하는 여성 투숙객들
[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50실 중 42실에 있는 ‘릴랙세이션 풀’에서 대화하는 여성 투숙객들

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하면서 '집콕'이 필수인 상황이다.

그러나 어느새 우리 곁에 온 봄의 여신이 자꾸만 손짓한다. "나 오래 안 머물 거야."

이불 밖은 불안하지만, 집안에만 있자니 오히려 다른 병이 생길 것 같기만 하다. '코로나 블루'(코로나19+우울감)가 대표적이다.

해결 방법이 있다. 바로 '호캉스'다.

이 시국에도 고객이 거의 줄지 않은 소수 호텔을 제외하고 대다수 국내 호텔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내외국인 투숙객, 레스토랑 이용객 등이 모조리 급감해 그로기 상태에 빠진 것이 사실이다.

호텔업계가 심기일전해 결의를 다지고 다시 링에 올라섰다. '안전'과 '특별한 서비스'라는 무기를 왼손과 오른손에 각각 탑재하고서다.

국내 호텔들이 각각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봄 호캉스 상품 중 몇 가지를 골라 차례로 소개한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4월30일까지 호텔 안에서 먹고,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선보인다. 안전한 호텔 안에서 오롯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이번 패키지는 안락한 객실 1박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포함한다.

패키지 고객은 객실에 준비된 레드 와인 1병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디너로는 룸서비스로 피자, 치킨과 음료 등을 즐기거나 반얀트리 서울 회원과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클럽 멤버스 레스토랑'에서 정갈한 '갈비탕 반상'(2인)을 맛볼 수 있다.

투숙일 다음날 아침에는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풍성하게 차려지는 조식(2인)도 경험할 수 있다.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무료입장 혜택도 준다.

[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의 피자 룸서비스
[서울=뉴시스]반얀트리 서울 '올 인클루시브 패키지'의 피자 룸서비스
39만9000원(부가세 10% 별도)부터.

한편, 반얀트리 서울은 코로나19가 국내를 강타한 2월에도 객실 이용률이 94%에 달해 객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룸서비스 매출도 약 15% 늘었다.

반얀트리 서울은 철저한 자체 방역과 위생 점검은 물론 남산 자락에 있어 서울 도심이나 휴양지에 온 듯 휴식하기 좋은 점, 고객 중 내국인 비율이 90%에 달하는 데다 객실이 총 50개에 불과해 호텔동 한 층에 2~4개 객실만 있는 것이 투숙객에게 안도감을 주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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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섭지만 집콕 지겹다면 안전 호캉스…②반얀트리 서울

기사등록 2020/03/19 11:53: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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