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사재기 광풍 속 타이타닉 찬송가 연주 동영상 인기

기사등록 2020/03/18 19:29:27

"코로나19로 힘든 사람들에 작은 위안 주고 싶다"

영화 타이타닉 침몰 순간 악단 연주한 찬송가 연주

[서울=뉴시스]미국의 바이올린 연주자 2명이 사재기가 한창인 로스앤젤레스의 한 슈퍼마켓 텅 빈 화장지 진열대 앞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Nearer, My God, To Thee)을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출처 : 보니 폰 듀이케 유튜브 채널> 2020.3.18
[서울=뉴시스]미국의 바이올린 연주자 2명이 사재기가 한창인 로스앤젤레스의 한 슈퍼마켓 텅 빈 화장지 진열대 앞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Nearer, My God, To Thee)을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출처 : 보니 폰 듀이케 유튜브 채널> 2020.3.18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미국의 바이올린 연주자 2명이 사재기가 한창인 로스앤젤레스의 한 슈퍼마켓 텅 빈 화장지 진열대 앞에서 구명조끼를 입은 채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Nearer, My God, To Thee)을 연주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C네트 등 외신들이 18일 전했다.

이 곡은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1997년 영화 '타이타닉'에서 선박 악단이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공포에 질린 승객들을 위로하기 위해 연주하는 것으로 나와 많은 감동을 안겼던 노래이다.

프리랜서로 일하는 바이올린 전문 연주자 보니 폰 듀이케와 이머 킨셀라의 연주 장면은 폰 듀이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들은 자신들의 연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영상을 게시한 폰 듀이케는 코로나19로 공연과 행사들이 여기저기서 취소되면서 많은 뮤지션들도 힘들어 하고 있지만 자신은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오늘 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미국 내에서 일고 있는 사재기 열풍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텅 빈 화장지 진열대 앞에서 연주한 것은 사재기 열풍을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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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재기 광풍 속 타이타닉 찬송가 연주 동영상 인기

기사등록 2020/03/18 19:29: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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