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2대·버스 2대 투입…환자 이송 전담
대원 18명 공항검역소서 24시간 교대근무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19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가 상시 배치된다.
소방청은19일 0시(자정)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인천공항에 구급차를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입국절차'가 모든 입국자로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19일부터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모든 사람에 대해 입국장에서 발열 검사를 하고 건강상태질문서와 특별검역신고서를 제출받아 확인한 후에야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모바일로 보고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App)을 설치하도록 해 입국 후 14일 간 증상을 당국에 신고하도록 한다.
지원 규모는 서울과 인천 지역의 구급차 2대와 버스 2대다. 구급대원은 18명으로 하루 6명씩 3교대로 24시간 공항검역소에서 대기·근무한다.
구급차는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병원 또는 선별진료소로의 이송을 요할 때 출동한다. 버스는 다수의 유증상자가 발생했을 때 격리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의 이송을 지원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공항 내 코로나19 구급 업무전반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관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소방청은19일 0시(자정)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인천공항에 구급차를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입국절차'가 모든 입국자로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19일부터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모든 사람에 대해 입국장에서 발열 검사를 하고 건강상태질문서와 특별검역신고서를 제출받아 확인한 후에야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는 본인의 건강상태를 모바일로 보고하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App)을 설치하도록 해 입국 후 14일 간 증상을 당국에 신고하도록 한다.
지원 규모는 서울과 인천 지역의 구급차 2대와 버스 2대다. 구급대원은 18명으로 하루 6명씩 3교대로 24시간 공항검역소에서 대기·근무한다.
구급차는 입국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병원 또는 선별진료소로의 이송을 요할 때 출동한다. 버스는 다수의 유증상자가 발생했을 때 격리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로의 이송을 지원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공항 내 코로나19 구급 업무전반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관리하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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