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교육감, 교육과정 정상화 TF팀 운영…학생지원 방안 발표
교육과정, 학력평가, 독서교육 등 분야별 지원
다양한 가정 학습 온라인 콘텐츠 제공…긴급 돌봄 확대 운영
개학후 학생 1인당 마스크 6매 제공…안전 최우선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18일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3차 학교 휴업연장에 따른 학생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0.03.18.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18/NISI20200318_0000496687_web.jpg?rnd=20200318115559)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18일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3차 학교 휴업연장에 따른 학생지원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0.03.18.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에 따라 교육 공백 최소화를 위한 '교육과정 정상화 TF팀'을 구성하는 등 후속대책을 마련했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18일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6일로 미뤄진 유치원·초·중·고의 개학 연기에 따른 학생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휴업으로 수업 일수를 10일 감축하며, 수업일 감축에 비례해 수업 시수도 줄인다. 수업 일수에 따른 중간고사 실시 여부 등 학사일정 조정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검토를 거쳐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교실수업, 학력평가, 독서 교육 등 분야별 '교육과정 정상화 TF팀'을 구성해 개학 후를 대비한다.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학습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온라인을 통해 학습 공백을 메울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학교홈페이지 학습시스템과 2만8000여개의 학습 콘텐츠를 담고 있는 EBS온라인 클래스, 학습커뮤니티 위두랑, 온라인 소통공간 학교종이, e 알리미, 디지털 교과서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정보소외계층에는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기기를 대여해 가정 학습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17일 기준 전체 초·중학교 학급의 57%인 2276개 학급이 사이버 학급을 개설했고, 전체 학생의 26%인 2만5900여명이 가입했다.
고3 학생의 진학지도를 위해 진학정보센터를 운영, 상시적인 상담과 함께 온라인 진학자료를 제공한다.

유아에게는 온라인 가정학습과 놀이를 지원한다. 특수학교 학생들 중 희망학생들에게는 학습도움자료를 제작해 우편으로 송부하고 온라인 콘텐츠도 안내한다.
학습 결손 예방을 위해 담임교사의 온라인, 전화상담을 통해 학부모·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입생과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글학습자료와 독서교육 콘텐츠를 추가로 안내할 방침이다.
긴급 돌봄에 대해서도 학생 안전을 위해 교실당 10명 내외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학부모님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학생 1인 9000원의 급식비와 간식비를 지원하고, 전담인력에 대해서는 초과근무 수당을 제공하고 있다.
개학 후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 등 긴급 상황을 대비해 학생 1인당 6매를 지급할 수 있는 분량을 마스크를 준비할 방침이다.
500명 이상의 학교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하고, 개학 전 특별방역과 함께 소독제, 손세정제, 체온계 등 방역물품을 비치한다.
개학 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학교 내 적용, 개인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는 형태로 책상을 재배치한다. 급식위생관리를 위해 가림막 설치, 배식시간 분산, 한 줄 식사, 간편식 제공 등 개별 학교실정에 맞는 급식방법을 시행한다.
휴업기간 중 취약계층 학생에 대해서는 방학에 준하는 지원을 지속해 급식이 중단되지 않도록 한다.
방학 중 비근무자는 추가 휴업기간에도 정상근무를 통해 급여 임금 손실을 막는다. 사립유치원과 학원에 대해서도 예산조기집행, 방역물품지원 등을 지원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은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학생과 교직원 중에는 확진자가 없다"며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면서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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