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확진환자 2명 늘어나 88명…11층 근무자 96.6%
접촉자 3명 늘어나…서울 82명·경기 33명·인천 19명순
방역당국 역학조사 진행중…유입경로 파악 답보상태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수도권 내에서 생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생 중 규모가 가장 큰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 환자가 5명 추가돼 총 13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확진 환자를 상대로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나 아직까지는 실마리를 찾지 못한 상태다.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코리아빌딩에 있는 콜센터 관련 확진환자는 이 같이 집계됐다.
전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11층 근무자 2명과 접촉자 3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콜센터 직원 88명,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46명 등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2명, 경기 33명(부천 생명수 교회 포함), 인천 19명 등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콜센터 업체는 7∼9층과 11층에 콜센터를, 10층은 교육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확진 직원을 층별로 분류하면 11층이 85명(96.6%)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어 10층 2명, 9층 1명 등 순이며, 추가 확진은 보고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바이러스 유입 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현재까지 증상 발현일이 2월 말로 확인된 확진환자 중 신천지 신도는 없었다"면서 "해외여행력이나 다른 확진 환자와의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방역당국은 확진 환자를 상대로 감염 경로를 추적 중이나 아직까지는 실마리를 찾지 못한 상태다.
1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구로구 신도림동에 있는 코리아빌딩에 있는 콜센터 관련 확진환자는 이 같이 집계됐다.
전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11층 근무자 2명과 접촉자 3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콜센터 직원 88명,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46명 등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2명, 경기 33명(부천 생명수 교회 포함), 인천 19명 등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콜센터 업체는 7∼9층과 11층에 콜센터를, 10층은 교육장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확진 직원을 층별로 분류하면 11층이 85명(96.6%)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어 10층 2명, 9층 1명 등 순이며, 추가 확진은 보고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까지 바이러스 유입 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현재까지 증상 발현일이 2월 말로 확인된 확진환자 중 신천지 신도는 없었다"면서 "해외여행력이나 다른 확진 환자와의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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