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40대 男 환자 1명 추가…여의도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

기사등록 2020/03/16 18:37:41

11일 최종 접촉 후 자택 이동·격리와 검사 받아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앞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03.05.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앞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0.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기자 = 강서구 방화2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1명이 추가됐다. 강서구 환자는 15명으로 늘었다.

강서구청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확진환자는 방화2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라며 "영등포구 소재 직장에 다니시는 분으로 직장 내 동료 확진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강서구 15번째 환자의 동료는 용인시 주민이다. 동료는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회사를 다니고 있으며 지난 9일부터 부산 출장 중이던 12일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강서구 15번째 환자는 지난 11일 최종 접촉 이후 12일 개화산역에서 지하철로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해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무실에서 근무했다. 동료 접촉 사실을 접한 뒤인 오후 2시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13일 서울 목동이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16일 양성으로 나왔다.

강서구 15번째 환자는 구급차를 타고 서울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는 환자가 거주하는 자택과 주변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강서구는 "역학조사 후 추가 동선이 확인되면 바로 공지하겠다"며 "16일 현재 강서구 내 확진환자는 총 15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 13명, 완치 퇴원자 2명"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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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40대 男 환자 1명 추가…여의도 직장 동료로부터 감염

기사등록 2020/03/16 18:37: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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