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노인요양병원 80대 여성 확진자 숨져...국내 사망 76명

기사등록 2020/03/16 10:53:23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을  2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21.lmy@newsis.com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을  2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 치료를 받던 80대 여성이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76명으로 늘었다.

16일 경북 청도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5분께 A(82)씨가 김천의료원에서 숨졌다. 

A씨는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해 생활하다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6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심부전,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 있었다.

A씨는 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4일 폐렴으로 사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86·여)씨와 같은 병실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숨지기 전 4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사망 후 확진자가 됐다.

이 요양병원은 확진자가 집단발병한 청도 대남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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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노인요양병원 80대 여성 확진자 숨져...국내 사망 76명

기사등록 2020/03/16 10:53: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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