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확진자 발생…한화토탈 737명 '음성'

기사등록 2020/03/15 16:07:38

[서울=뉴시스]14일 오전 0시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000명을 넘겼다. 지난 1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지 54일 만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14일 오전 0시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8000명을 넘겼다. 지난 1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지 54일 만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SK하이닉스 경기 이천 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만 이 직원은 가족이 의심증상을 보인 직후 회사에 보고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가 생산차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SK하이닉스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SK하이닉스 경기 이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6일 퇴근한 뒤 가족을 만났고 가족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자 회사에 보고한 후 가족과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의심 증상을 보인 가족은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직원이 가족이 의심증상을 보였을 때부터 자가격리를 해 사업장 내 감염 전파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별도 방역조치를 실시하지 않았다.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한화토탈 대산공단 사업장은 점검 대상 직원 737명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으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

보건당국은 한화토탈연구소에서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틀간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나자 밀접 접촉자인 연구소 전 직원78명과 단순 접촉자인 한화토탈 다른 부서 직원, 협력업체 직원 등 737명으로 검사를 확대했다.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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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확진자 발생…한화토탈 737명 '음성'

기사등록 2020/03/15 16:07: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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