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해수부서 40번째 코로나19 또 확진자 발생

기사등록 2020/03/15 11:17:43

최종수정 2020/03/15 11:22:25

해수부만 26명째, 정부세종청사 확진 공무원 누적 31명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해양수산부 앞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추가로 설치돼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3.1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해양수산부 앞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가 추가로 설치돼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3.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또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해양수산부 직원이며 세종시 전체 확진자는 모두 40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40번째 확진자는 도담동 도램마을 6단지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다.

이번 추가 확진으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 근무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었다. 또 인사혁신처 직원을 포함,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코로나19 확진 직원은 모두 31명이다.

세종시는 지난 12일 확진자 14명으로 정점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날짜별로는 지난달 2월 22일 1명 발병을 시작으로 3월 6일 1명, 7일 1명, 8일 3명, 9일 2명, 10일 2명, 11일 7명, 12일 14명, 13일 7명, 14일 1명, 15일 1명 등 모두 40명이다.

정부부처 별로는 15일 추가 확진으로 해양수산부가 26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행정안전부(대통령기록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가보훈처 직원이 각 1명이다. 또 주소지가 충남 천안이지만, 인사혁신처에 근무하는 1명까지 모두 31명이다. 이들의 가족 4명을 포함하면 35명이며 세종시 전체 확진자의 87.5%다.

세종시의 코로나19 확산 최대 고비는 돌아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로 안정세로의 진입 여부가 이 기간에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해양수산부 795명 검사 대상의 경우, ‘26명 양성, 755명 음성’에 나머지 13명은 타 지역, 1명은 오송 베스티안병원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세종시 관계자는 “40번째 확진자에 대한 동선과 접촉자 등은 현재 조사 중이며 세부사항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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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해수부서 40번째 코로나19 또 확진자 발생

기사등록 2020/03/15 11:17:43 최초수정 2020/03/15 1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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