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가격리 마치고 16일 훈련장 복귀한다

기사등록 2020/03/14 14:39:16

[버밍엄=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골을 넣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0.02.17.
[버밍엄=AP/뉴시스]토트넘 손흥민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골을 넣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20.02.17.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손흥민(28·토트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우려로 자가격리를 마친 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자가격리를 마치고 16일 훈련장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한국에서 21일 수술을 받았다. 이후 영국으로 돌아갔지만, 코로나 19 영향으로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했다. 2주간의 격리를 마친 후 특별한 증세가 없는 손흥민은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사이에 성적이 추락하고 있다. 주포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수술로 빠진 사이에 손흥민마저 전력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최근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3으로 져 탈락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부상 후 6경기 연속 무승(1무 5패)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리그 중단으로 시간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유럽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EPL이 중단됐다. 4월 초에 리그를 다시 시작하려고 하지만, 확산 속도를 감안하면 재개는 불투명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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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자가격리 마치고 16일 훈련장 복귀한다

기사등록 2020/03/14 14:39: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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