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에서 물질적 대책 강구"…현황 상세히 소개
![[신의주=AP/뉴시스]북한 당국이 4일 공개한 촬영 날짜가 알려지지 않은 사진에 보호복을 입은 보건 관계자들이 북한 신의주의 한 주차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버스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0.03.04.](https://img1.newsis.com/2020/03/04/NISI20200304_0016145362_web.jpg?rnd=20200304171000)
[신의주=AP/뉴시스]북한 당국이 4일 공개한 촬영 날짜가 알려지지 않은 사진에 보호복을 입은 보건 관계자들이 북한 신의주의 한 주차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차원에서 버스와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2020.03.04.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격리된 주민들에게 식량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각지에서 비루스(바이러스) 전염병 예방을 위한 물질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평안북도에서는 지난 2월16일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에 격리자들에게 고기와 물고기, 계란 등 식량과 생활필수품을 마련해 보냈다.
그러면서 "그들 속에 여성들이 많은데 맞게 생활필수품을 충분히 보장해주는데 각별한 힘을 넣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용 위생용품 등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평안남도에서는 땔감과 발전발동기, 식량, 침구류, 부식물 등을 방역기관과 격리장소에 보냈으며 "20만 개의 마스크를 생산보장했다"고 밝혔다.
황해남도에서도 식량과 함께 태양빛 전지판, 액정텔레비전을 제공했고 도 내 위생방역소와 보건기관은 자체적으로 소독약 생산기지를 만들었다.
신문은 "황해북도, 강원도, 양강도 등지에서도 전인민적인 방역전의 요구에 맞게 물질적 보장 사업이 적극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내각의 노력도 소개했다. 수산성에서는 10여t의 물고기와 다시마를 격리장소에 보냈고, 일용품공업성과 농업성도 생필품과 식량을 지원했다.
화학공업성, 대외경제성, 교육위원회,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와 평양의학대학, 건설건재공업성 등은 검사시약과 보호기재, 의약품과 의료용 소모품들을 보냈다.
무력기관도 주둔지역의 격리장소들에 식량과 고기, 물고기, 기름 등 물자들을 지급했다.
북한은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격리시키고 30일 간 의학적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증상이 없으면 격리조치를 해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전날 평안남·북도에서 1710여명을 격리해제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도와 자강도에서 격리해제된 인원(3650여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5360여명이 격리에서 풀려났다.
북한이 코로나19와 관련해 1만여명을 격리했다고 전해지기도 하나, 공식적으로 전체 격리인원 규모를 밝히지 않아 몇 명이 남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각지에서 비루스(바이러스) 전염병 예방을 위한 물질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평안북도에서는 지난 2월16일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에 격리자들에게 고기와 물고기, 계란 등 식량과 생활필수품을 마련해 보냈다.
그러면서 "그들 속에 여성들이 많은데 맞게 생활필수품을 충분히 보장해주는데 각별한 힘을 넣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용 위생용품 등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
평안남도에서는 땔감과 발전발동기, 식량, 침구류, 부식물 등을 방역기관과 격리장소에 보냈으며 "20만 개의 마스크를 생산보장했다"고 밝혔다.
황해남도에서도 식량과 함께 태양빛 전지판, 액정텔레비전을 제공했고 도 내 위생방역소와 보건기관은 자체적으로 소독약 생산기지를 만들었다.
신문은 "황해북도, 강원도, 양강도 등지에서도 전인민적인 방역전의 요구에 맞게 물질적 보장 사업이 적극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내각의 노력도 소개했다. 수산성에서는 10여t의 물고기와 다시마를 격리장소에 보냈고, 일용품공업성과 농업성도 생필품과 식량을 지원했다.
화학공업성, 대외경제성, 교육위원회,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와 평양의학대학, 건설건재공업성 등은 검사시약과 보호기재, 의약품과 의료용 소모품들을 보냈다.
무력기관도 주둔지역의 격리장소들에 식량과 고기, 물고기, 기름 등 물자들을 지급했다.
북한은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격리시키고 30일 간 의학적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증상이 없으면 격리조치를 해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전날 평안남·북도에서 1710여명을 격리해제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강원도와 자강도에서 격리해제된 인원(3650여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5360여명이 격리에서 풀려났다.
북한이 코로나19와 관련해 1만여명을 격리했다고 전해지기도 하나, 공식적으로 전체 격리인원 규모를 밝히지 않아 몇 명이 남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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