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TK 생활치료센터 정원 3800명 확충…대구 입원대기 500명까지 감소"

기사등록 2020/03/13 11:28:45

"금주 내로 환자대기 문제 상당 부분 해소될 것"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시도별 대응상황과 조치계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13.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시도별 대응상황과 조치계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서 생활치료센터 정원을 3800명까지 확충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대구 지역의 입원대기자는 약 500명으로 줄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윤 반장은 "대구·경북의 경우 신규환자는 대구 61명, 경북 4명"이라며 "생활치료센터는 오늘(13일) 보은 사회복무연수센터가 개소하여 16개소, 3800여명 정원까지 확충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의 대기환자도 계속 줄어들고 있어 12일 기준 약 500명까지 떨어진 것으로 보고됐다"며 "확진환자가 더 이상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면 금주 내로 환자대기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가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대구의 경우 평균 500여명 내의 확진자가 발생하던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환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줄고 있어 상황은 나아지고 있다"며 "이는 전적으로 대구시민들의 협조와 배려, 의료관계자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따른 결과이고 방역당국으로서도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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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TK 생활치료센터 정원 3800명 확충…대구 입원대기 500명까지 감소"

기사등록 2020/03/13 11:28: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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