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61세 여성 확진…구로 콜센터 감염 직원과 식사

기사등록 2020/03/12 22:04:18

관내 확진자 15명으로 늘어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구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구로 콜센터 근무자들의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 빌딩 앞 버스정류장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3.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구로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구로 콜센터 근무자들의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구로구 코리아 빌딩 앞 버스정류장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0.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송파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송파구는 12일 위례동에 거주하는 61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내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8일 서대문구 5번째 확진자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10일 서대문구 보건소로부터 접촉자로 통보 받았다. 서대문구 5번째 확진자는 51세 여성으로 구로 콜센터 직원이다.

그는 자가격리 중 11일부터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같은 날 11시50분께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12일 낮 12시10분께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10일 자택에 있다가 오후 1시38분께 도보로 장지동에 있는 위례왕두꺼비식자재마트를 방문했다. 마스크는 착용한 상태였다.

구 관계자는 "A씨의 자택과 방문 장소는 방역을 완료했다"며 "확진자의 동거인은 없으나 자택에 방문했던 가족은 자가격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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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3/12 22:04: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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