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식시장, 아시아 증시보다 더 큰 -6% 하락세

기사등록 2020/03/12 19:37:51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 <가디언 캡쳐>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 <가디언 캡쳐>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코로나 19에 대한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과 이에 따른 미 월스트리트 폭락장 여파가 12일 아시아에 이어 유럽 주식시장까지 이어지고 있다.

개장한 지 2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는 유럽 시장의 내림세가 아시아보다 더 세게 터져나오는 중이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이날 마이너스 6.8%로 개시했다. 이 지수는 유가 대폭락의 9일(월)에 미국 시장에 앞서 마이너스 7.9%까지 폭락했다가 이후 반등 및 소폭 하락으로 이어지던 추세였다.

FTSE 100은 오전10시(런던 시간) 기준으로 마이너스 5.7%를 기록해 다소 반등한 셈이다. 포인트 5500 선을 막 넘은 것으로 이 선을 종가까지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랑스 CAC 40 및 독일 DAX는 마이너스 5% 중반으로 개장 시점보다 1%p 올랐다. 전유럽 우량 주식들을 모은 Stoxx600은 마이너스 6.6%에서 시작한 뒤 마이너스 4% 후반으로 올라섰다.

미 월스트리트는 개장전 선물 거래에서 S&P 500과 다우 존스 산업평균이 각각 5% 떨어져 있다. 14시간 전 S&P500은 마이너스 4.8%, 다우 존스는 마이너스 5.8% 씩 폭락해 구조적 침체장 진입을 알렸다.

아시아 시장은 WHO 팬데믹 선언 및 미 폭락장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 26개국 발 입국금지 발표까지 추가된 가운데 진행되었고 일본, 한국 및 홍콩 주요 지수가 마이너스 4.7%~마이너스 3.7%로 반응했다. 
 
국제 유가는 브렌트 원유 및 미국 기준원유 모두 4% 정도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양 유가는 월요일 24% 대폭락한 뒤 5% 정도 회복된 상황에서 다시 내림세를 면치 못해 브렌트유 34달러, 미 WTI 31달러 대에 놓여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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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3/12 19:37: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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