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식]보건소, 중증질환자 마스크 무상 지급 등

기사등록 2020/03/12 16:30:08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군 가운데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질환자에게 마스크 10매씩 우편으로 무상 지급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마스크와 함께 안부 인사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이 적힌 편지도 동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집중했다.

군은 앞으로 지속해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발굴해 마스크를 무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홍보에 나선다.

◇한근호 부군수, 신운천 주변 사업 현장 점검

한근호 부안군 부군수가 신운천 생태하천을 찾아 추진 중인 지방정원 공사 등 6개 사업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운천은 현재 산책로 정비와 수목식재를 완료해 2만여 부안읍 주민들의 도보운동 코스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생태하천사업의 일환으로 수질 정화시설이 최종 완공돼 수질이 1등급으로 크게 향상됐다.

총 60억원(기투자 27억 6000만원, 2020년 32억 4000만원)이 투입되는 부안지방정원은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수생식물을 테마로 하는 정원조성으로 지역주민 및 탐방객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 밖에 총 640억원이 투입되는 지방정원 진입로 및 주차장, 자연마당 진입로, 봉덕천·선은천 재해위험개선사업 등도 2023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이전인 오는 202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부안군의회, 2020년 읍·면 현황 청취

부안군의회(의장 이한수)가 12일부터 17일까지 '2020년도 읍·면 현황 청취'에 들어간다.

임시회 기간에 계획된 현황 청취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 노력을 위해 읍·면을 방문해 보고를 청취했던 기존과 달리, 읍·면장이 의회로 출석해 보고하는 방식으로 간소하게 추진된다.

군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읍·면사무소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판단, 직원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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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3/12 16:30: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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