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대전시립의료원 설립 절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중앙로 지하상가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3.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12/NISI20200312_0000493541_web.jpg?rnd=20200312133304)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2일 중앙로 지하상가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3.12.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에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의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어났다.
20번 확진자는 80대 남자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괴정동 한신아파트에 사는 79세 여성의 남편이다. 전날 아내의 확진판정에 따라 자가격리 후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체 채취를 진행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됐고, 괴정동 자택은 방역조치가 이뤄졌다. 지난 1일부터 아내가 확진판정을 받은 11일까지 자택에 머물렀으며, 추가적인 동선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21번과 22번 확진자는 유성구 전민동 청구나래아파트에 사는 50대 여성과 20대 여성으로, 서산 한화토탈에서 근무하는 서산8번 확진자의 부인과 딸이다.
서산 8번 확진자가 대전 본가를 방문한 지난 2일부터 10일 사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서산 8번 확진판정 이후 11일 유성구 보건소를 통해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사람 모두 오후에 충남대병원에 입원 예정으로, 상태는 양호하다.
21번 확진자는 지난 7일 부터 9일 사이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아파트 단지 내 ATM 기계를 사용했으며 이외에는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22번 확진자는 10일 마스크 착용 후 도보로 전민동에 있는 새봄약국을 방문했으며, 그 이외 기간에는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GPS와 카드사용 내역 등 심층역학 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산 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서산 6번 접촉자(가족)의 경우 딸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아내의 경우 전날 검사결과 판정을 위한 검사값이 불명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재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24시간 경과 후 검체 채취 지침에 따라 최종판정을 내릴 방침이다.
마스크는 공적 판매처인 약국 726곳과 농협 하나로마트 35곳에서 하루 18만장을 판매 중이다. 이는 지난주와 비교해 하루 10만장이 늘어난 수준이다.
컨택센터에 대한 방역도 강화된다. 대전엔 137개의 컨택센터에 1만7725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3만5000장을 지역업체로부터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고, 300인 이하 사업장에는 소독제와 손세정제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는 지역 공공의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였다"면서 "대전의료원 설립의 절실함을 재확인했다"며 KDI 예타조사가 진행 중인 대전의료원 설립 각오를 밝혔다.
허 시장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지방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지금과 같이 긴급한 전염병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는 충남대병원 등으로는 감당이 어렵다"면서 "경제성 논리로만 따질 수 없다. 기재부에 상황과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번 확진자는 80대 남자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서구 괴정동 한신아파트에 사는 79세 여성의 남편이다. 전날 아내의 확진판정에 따라 자가격리 후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체 채취를 진행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충남대병원에 입원 조치됐고, 괴정동 자택은 방역조치가 이뤄졌다. 지난 1일부터 아내가 확진판정을 받은 11일까지 자택에 머물렀으며, 추가적인 동선에 대해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21번과 22번 확진자는 유성구 전민동 청구나래아파트에 사는 50대 여성과 20대 여성으로, 서산 한화토탈에서 근무하는 서산8번 확진자의 부인과 딸이다.
서산 8번 확진자가 대전 본가를 방문한 지난 2일부터 10일 사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서산 8번 확진판정 이후 11일 유성구 보건소를 통해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사람 모두 오후에 충남대병원에 입원 예정으로, 상태는 양호하다.
21번 확진자는 지난 7일 부터 9일 사이에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아파트 단지 내 ATM 기계를 사용했으며 이외에는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22번 확진자는 10일 마스크 착용 후 도보로 전민동에 있는 새봄약국을 방문했으며, 그 이외 기간에는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해 GPS와 카드사용 내역 등 심층역학 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산 8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서산 6번 접촉자(가족)의 경우 딸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아내의 경우 전날 검사결과 판정을 위한 검사값이 불명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재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24시간 경과 후 검체 채취 지침에 따라 최종판정을 내릴 방침이다.
마스크는 공적 판매처인 약국 726곳과 농협 하나로마트 35곳에서 하루 18만장을 판매 중이다. 이는 지난주와 비교해 하루 10만장이 늘어난 수준이다.
컨택센터에 대한 방역도 강화된다. 대전엔 137개의 컨택센터에 1만7725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3만5000장을 지역업체로부터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고, 300인 이하 사업장에는 소독제와 손세정제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는 지역 공공의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였다"면서 "대전의료원 설립의 절실함을 재확인했다"며 KDI 예타조사가 진행 중인 대전의료원 설립 각오를 밝혔다.
허 시장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지방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지금과 같이 긴급한 전염병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는 충남대병원 등으로는 감당이 어렵다"면서 "경제성 논리로만 따질 수 없다. 기재부에 상황과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