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간후보·경력채용자 169명 합동임용식
가족 경찰관 4명 배출…특이한 이력도 다수
코로나19 사태로 규모 최소화…SNS 생중계
![[아산=뉴시스]전신 기자 = 지난 2018년 8월13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18 경찰대학생 및 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서 신임 경위들이 인권 경찰 다짐을 하고 있다. 2018.03.13.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8/03/13/NISI20180313_0013895237_web.jpg?rnd=20180313143808)
[아산=뉴시스]전신 기자 = 지난 2018년 8월13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18 경찰대학생 및 간부후보생 합동임용식에서 신임 경위들이 인권 경찰 다짐을 하고 있다. 2018.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법률 지식과 군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믿음직한 국민의 경찰관이 되겠습니다."
12일 경찰관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정지호(32) 경감은 특공여단 대테러팀 장교 출신이다. 그는 과거 MBC TV '진짜사나이’에 소대장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 경감은 지난해 4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범죄 피해자나 유족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다가 이번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새내기 경찰간부가 됐다.
경찰대학은 이날 경찰대학 제36기 98명, 경찰간부후보생 제68기 50명, 변호사 및 회계사 경력경쟁채용자 21명 등 모두 169명의 합동임용식을 충남 아산 소재 경찰대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경찰대학생 및 간부후보생만 합동 임용식을 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최초로 변호사와 회계사 경력경쟁채용자도 함께 합동 임용식을 치르기로 했다.
조직 전체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다양한 인재들이 통합된 가치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치안전문가로 성장·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는 취지다.
경찰대학에 따르면 이번 임용식 슬로건은 '경찰개혁 2020, 국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다. 경찰개혁을 통해 국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치안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뜻한다.
이날 경찰관으로 첫출발을 하는 새내기 경찰 169명 역시 "국민 곁의 경찰"을 다짐했다.
임용자들은 인권을 수호하면서 공정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는 포부와 결의가 담긴 인권경찰 다짐을 하고 경찰인권위원장에게 다짐문을 전달했다.
정 경감 외에도 특이한 이력으로 눈에 띄는 임용자들이 다수 등장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주관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로 선발된 김영웅(23·경찰대학) 경위는 사이버전문 경찰관을 꿈꾸고 있다.
김 경위는 경찰대학 CRG(사이버범죄연구회) 대표로 활동하며 지난 2018년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로 선발, 지난해에는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주최하는 디지털 포렌식 대회에서 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경찰대학 김세진(23) 경위는 입학 후 500여시간의 국내외 봉사활동 기록을 세우는 등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김 경위는 "세상으로부터 수많은 도움을 받아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국민에 봉사하는 경찰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자·부녀, 형제·자매 등 가족 경찰관이 다수 탄생하기도 했다. 경찰대학 박형후(23)·하정민(22)·김지원(22) 경위와 간부후보생 박래훈(27) 경위가 그 주인공이다.
이중 하 경위는 아버지 하태영 경위(부산경찰청 근무)를 보고 경찰의 꿈을 키워 부녀경찰관의 길을 걷게 됐다.
하 경위는 "존경하는 아버지를 따라 경찰 생활을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치안 현장에서 국민에 봉사하는 훌륭한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자가 받는 대통령상은 김지수 경위(경찰대학)와 허준행 경위(간부후보)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임용식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임용자 169명과 교직원 등을 포함해 모두 37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족들을 위해 KTV 국민방송, 경찰대학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내빈으로는 경찰위원장과 경찰개혁위원장 등 뿐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관련 중국 우한 교민을 호송한 서울 금천경찰서 형사과 최용훈 경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2일 경찰관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정지호(32) 경감은 특공여단 대테러팀 장교 출신이다. 그는 과거 MBC TV '진짜사나이’에 소대장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 경감은 지난해 4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범죄 피해자나 유족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다가 이번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새내기 경찰간부가 됐다.
경찰대학은 이날 경찰대학 제36기 98명, 경찰간부후보생 제68기 50명, 변호사 및 회계사 경력경쟁채용자 21명 등 모두 169명의 합동임용식을 충남 아산 소재 경찰대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경찰대학생 및 간부후보생만 합동 임용식을 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최초로 변호사와 회계사 경력경쟁채용자도 함께 합동 임용식을 치르기로 했다.
조직 전체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다양한 인재들이 통합된 가치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치안전문가로 성장·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하는 취지다.
경찰대학에 따르면 이번 임용식 슬로건은 '경찰개혁 2020, 국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다. 경찰개혁을 통해 국민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치안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뜻한다.
이날 경찰관으로 첫출발을 하는 새내기 경찰 169명 역시 "국민 곁의 경찰"을 다짐했다.
임용자들은 인권을 수호하면서 공정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는 포부와 결의가 담긴 인권경찰 다짐을 하고 경찰인권위원장에게 다짐문을 전달했다.
정 경감 외에도 특이한 이력으로 눈에 띄는 임용자들이 다수 등장했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주관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로 선발된 김영웅(23·경찰대학) 경위는 사이버전문 경찰관을 꿈꾸고 있다.
김 경위는 경찰대학 CRG(사이버범죄연구회) 대표로 활동하며 지난 2018년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로 선발, 지난해에는 한국정보보호학회에서 주최하는 디지털 포렌식 대회에서 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경찰대학 김세진(23) 경위는 입학 후 500여시간의 국내외 봉사활동 기록을 세우는 등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김 경위는 "세상으로부터 수많은 도움을 받아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국민에 봉사하는 경찰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자·부녀, 형제·자매 등 가족 경찰관이 다수 탄생하기도 했다. 경찰대학 박형후(23)·하정민(22)·김지원(22) 경위와 간부후보생 박래훈(27) 경위가 그 주인공이다.
이중 하 경위는 아버지 하태영 경위(부산경찰청 근무)를 보고 경찰의 꿈을 키워 부녀경찰관의 길을 걷게 됐다.
하 경위는 "존경하는 아버지를 따라 경찰 생활을 시작하게 돼 영광"이라며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치안 현장에서 국민에 봉사하는 훌륭한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자가 받는 대통령상은 김지수 경위(경찰대학)와 허준행 경위(간부후보)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임용식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임용자 169명과 교직원 등을 포함해 모두 37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족들을 위해 KTV 국민방송, 경찰대학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내빈으로는 경찰위원장과 경찰개혁위원장 등 뿐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관련 중국 우한 교민을 호송한 서울 금천경찰서 형사과 최용훈 경장 등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