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드론을 투입해 야외방역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관내 드론 전문업체인 ㈜화연이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투입해 한강중앙공원, 은여울공원, 호수공원 등 신도시지역 공원 3곳을 방역했다. 다음주에는 신도시 지역 외 공원에 대한 드론 방역을 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 등 야외시설에 대한 방역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광범위한 면적을 효율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드론 사용을 검토해 왔다.
강민송 화연 대표는 "시민들이 다중집합시설 이용을 꺼리는 데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공원 등지에서 야외활동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야외시설 방역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건이 닿는대로 방역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