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지역구 동시 판매 '속속'… "안되면 '동네별'이라도
서울 서초구 9시·동작구 1시·도봉·강북·노원구 4시·양천구 6시
구로구약사회, 인근 약국 모인 ‘반 별’ 동시 판매 추진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시민들이 공적 마스크 판매 시간을 몰라 몇 번 씩 약국에 문의하는 불편을 막기 위해 서울 일부 지역구의 약국이 동시간대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시간 통일이 안된 지역구는 인근 약국이 모인 일명 ‘반 별’ 동시간대 판매라도 시도하고 있다.
11일 약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서초구·양천구·도봉구·강북구·노원구 약사회 등이 각 구와 합의해 마스크 판매 시간을 통일했다.
약국별로 다른 판매시간과 시간 미공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동작구 약국의 경우 판매 시간 오후 1시 ▲서초구 오전 9시 ▲양천구 오후 6시(일부 50여곳은 오후 3시) ▲도봉구·강북구·노원구는 오후 4시에 판매하기로 했다. 단, 약국 사정에 따라 해당 시간대에 판매하지 않는 경우는 있다.
서초구의 경우 오전 9시부터 판매가 가능하도록 서초구가 보유한 마스크 5만6250개(약국당 250매)를 미리 약국에 배부했다.
판매 시간을 통일하지 못한 지역구의 약국들은 ‘동네별’ 시간 통일이라도 추진한다.
구로구약사회는 동네별로 가까운 약국 10~20여곳이 모인 ‘반 별’로 판매시간을 통일·게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동시간대 판매에 합의한 양천구약사회 역시 구 전체 동시 판매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경우 반별 통일의 차선책을 고려 중이다.
구로구약사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걸어가서 살 수 있는 곳이 바로 반별 약국”이라며 “마스크 5부제로 배송 물량과 입고 시간대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반별로 동시간대 판매시간 게시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판매시간 통일이 안된 지역구는 인근 약국이 모인 일명 ‘반 별’ 동시간대 판매라도 시도하고 있다.
11일 약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서초구·양천구·도봉구·강북구·노원구 약사회 등이 각 구와 합의해 마스크 판매 시간을 통일했다.
약국별로 다른 판매시간과 시간 미공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동작구 약국의 경우 판매 시간 오후 1시 ▲서초구 오전 9시 ▲양천구 오후 6시(일부 50여곳은 오후 3시) ▲도봉구·강북구·노원구는 오후 4시에 판매하기로 했다. 단, 약국 사정에 따라 해당 시간대에 판매하지 않는 경우는 있다.
서초구의 경우 오전 9시부터 판매가 가능하도록 서초구가 보유한 마스크 5만6250개(약국당 250매)를 미리 약국에 배부했다.
판매 시간을 통일하지 못한 지역구의 약국들은 ‘동네별’ 시간 통일이라도 추진한다.
구로구약사회는 동네별로 가까운 약국 10~20여곳이 모인 ‘반 별’로 판매시간을 통일·게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동시간대 판매에 합의한 양천구약사회 역시 구 전체 동시 판매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경우 반별 통일의 차선책을 고려 중이다.
구로구약사회 관계자는 “주민들이 걸어가서 살 수 있는 곳이 바로 반별 약국”이라며 “마스크 5부제로 배송 물량과 입고 시간대가 어느 정도 안정되면서 반별로 동시간대 판매시간 게시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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