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층 207명 검체검사 중…7~9층 직원도 조사"
총 직원 600~700명…초발환자 4일쯤 증상 나타나
[서울=뉴시스] 이연희 이기상 기자 = 구로구 한 보험사 콜센터에서 5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6명이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에서 함께 근무하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10일 낮 12시 기준 확진자 50명 중 46명은 직원이다. 거주지별로 서울 19명, 경기 14명, 인천 13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명은 접촉자로 파악됐다.
질본은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 포함 같은 11층에서 근무한 콜센터 직원 207명에 대한 역학조사 및 검체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콜센터가 7~9층과 11층 4개 층으로 돼 있으며 이 중 파악된 환자가 11층에서 발견됐다"면서 "(11층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207명으로 아직 검사 진행 중이고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의 경우만 50명"이라고 밝혔다.
4개 층에 분포된 콜센터 직원은 총 600~700명 사이로 파악됐다.
권 부본부장은 "같은 회사이지만 같은 11층이 아닌 7~9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에 대해서도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초발 환자가 아직 조사 진행 중이며 현재 파악한 것으로는 지난 4일께 환자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권준욱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1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본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10일 낮 12시 기준 확진자 50명 중 46명은 직원이다. 거주지별로 서울 19명, 경기 14명, 인천 13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명은 접촉자로 파악됐다.
질본은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 포함 같은 11층에서 근무한 콜센터 직원 207명에 대한 역학조사 및 검체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콜센터가 7~9층과 11층 4개 층으로 돼 있으며 이 중 파악된 환자가 11층에서 발견됐다"면서 "(11층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207명으로 아직 검사 진행 중이고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의 경우만 50명"이라고 밝혔다.
4개 층에 분포된 콜센터 직원은 총 600~700명 사이로 파악됐다.
권 부본부장은 "같은 회사이지만 같은 11층이 아닌 7~9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에 대해서도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초발 환자가 아직 조사 진행 중이며 현재 파악한 것으로는 지난 4일께 환자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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