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6.5주→2주 단축…내과 전문의 60명 포함
11일부터 3주간 배치…"안전한 근무·생활 약속"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응 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10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10/NISI20200310_0016163336_web.jpg?rnd=20200310113006)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응 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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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이기상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위해 군의관 후보생 96명의 훈련기간을 단축하고 10개 시도에 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자원한 군의관 후보생 96명의 군사훈련기간을 단축해 전문의료인력 충원을 요청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의관 후보생을 의료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국방부는 군의관 후보생 군사훈련 기간을 기존 6.5주에서 2주로 단축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군의관 후보생은 모두 전문의로, 이 중에는 각 지역 의료기관에서 충원을 많이 요구하는 내과 전문의 60명(전체 63%)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3주 동안 대구와 경북 등 10개 시·도에 배치돼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업무를 실시한다.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자원한 군의관 후보생에게는 신규 임용된 공중보건의사와 비슷한 수준의 경제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지자체별로 담당관을 지정해 후보생들에게 안전한 근무 및 생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근무 종료 후 9일 동안 자기 모니터링 기간을 둬 이들이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누구보다 먼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의료현장에 달려와 주시는 군의관 후보생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지자체별 담당관을 지정해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생활 환경을 지속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자원한 군의관 후보생 96명의 군사훈련기간을 단축해 전문의료인력 충원을 요청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의관 후보생을 의료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국방부는 군의관 후보생 군사훈련 기간을 기존 6.5주에서 2주로 단축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군의관 후보생은 모두 전문의로, 이 중에는 각 지역 의료기관에서 충원을 많이 요구하는 내과 전문의 60명(전체 63%)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오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3주 동안 대구와 경북 등 10개 시·도에 배치돼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업무를 실시한다.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자원한 군의관 후보생에게는 신규 임용된 공중보건의사와 비슷한 수준의 경제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지자체별로 담당관을 지정해 후보생들에게 안전한 근무 및 생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근무 종료 후 9일 동안 자기 모니터링 기간을 둬 이들이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누구보다 먼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의료현장에 달려와 주시는 군의관 후보생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지자체별 담당관을 지정해 안전하고 편안한 근무·생활 환경을 지속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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