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다녀온 17번째 확진자의 가족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탈리아 등 여행 뒤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17번째 확진자의 가족인 1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권선구 권선2동 아이파크시티 4단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이 환자는 9일 자가격리 생활을 하던 중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돼 오후 1시15분께 가족의 차를 타고 권선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오후 1시30분께 가족 차량으로 귀가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오후 8시40분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수원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8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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