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10% 내외가 병원 입원"
"병상 부족 지역 72명, 다른 시·도 이송·치료 중"
"경증은 치료센터로…수용능력 4천명까지 확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증 환자를 위한 감염병 입원병상을 4500개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감염병 입원병상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중대본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확진환자는 의료진의 중증도 분류를 받고 이송되고 있다"면서 "입원을 통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10% 내외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상급병원에 병실이 부족한 경우 국립중앙의료원 전원지원상황실에서 타 시도의 상급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면서 "중증환자 72명이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학적 치료가 필요 없는 90% 정도의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 의료진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보호하고 있다"면서 "생활치료센터는 약 2500명 정원의 10개 센터까지 확충했으며 향후 4000명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계속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는 감염병 입원병상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중대본의 새로운 지침에 따라 확진환자는 의료진의 중증도 분류를 받고 이송되고 있다"면서 "입원을 통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10% 내외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상급병원에 병실이 부족한 경우 국립중앙의료원 전원지원상황실에서 타 시도의 상급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면서 "중증환자 72명이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의학적 치료가 필요 없는 90% 정도의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 의료진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보호하고 있다"면서 "생활치료센터는 약 2500명 정원의 10개 센터까지 확충했으며 향후 4000명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계속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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