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19 사망자 19명으로 2명↑…뉴욕주 비상사태 선포

기사등록 2020/03/08 07:02:06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 보건당국이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그랜드 프린세스호가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를 통과하는 모습. 2020.03.05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 보건당국이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그랜드 프린세스호가 샌프란시스코 골든게이트를 통과하는 모습. 2020.03.05
[베이징=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 워싱턴주에서 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해 미국 내 사망자 수는 총 19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16명이 워싱턴주에서 발생했고 플로리다주에서 2명, 캘리포니아주에서 1명이 사망했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이날 워싱턴주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2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국 전체 감염자 수도 300명을 넘어섰다.

미 뉴욕주는 이날 21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76명으로 증가함에 따라 뉴욕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욕주 외에 유타주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밖에 캘리포니아주 연안에서 발이 묶인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2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돼 모두 21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이 크루즈선에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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