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70대 부부 코로나 확진 판정 후 남편 사망...45번째

기사등록 2020/03/07 15:21:38

영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영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부부 중 남편 한모(78) 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 5일 오한·발열로 영천 영남대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자택에서부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사망이 선고됐다. 한씨는 중풍을 앓았고 평소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다.

함께 양성판정을 받은 한씨의 부인 임모(72)씨는 신녕면의 244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임씨는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날 2명이 추가돼 영천지역의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99명이 자가격리 중이며 9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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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70대 부부 코로나 확진 판정 후 남편 사망...45번째

기사등록 2020/03/07 15:21: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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