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전날보다 49명 늘어...일일 증가치 가장 커
로마 위치한 교황청도 첫 확진자 확인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97명으로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는 4600명을 넘어섰다.
ANSA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49명 늘어나 197명이 됐다. 지난달 중순 이탈리아에서 감염증 확산이 본격화된 이래 일일 사망자 증가치가 가장 컸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78명 증가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이란에 이어 4번째로 확진 사례가 많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대다수는 북부에서 나왔지만 20개 지역 전체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 됐다.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바티칸(교황청)에서도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마테오 브루니 바티칸 대변인은 전날 교황청 내 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소독을 위해 시설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바티칸은 이탈리아 보건 당국과 협력해 교황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도록 당부하고 스포츠 행사는 관중 없이 치르도록 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전국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맞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75억 유로(약 10조 10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ANSA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49명 늘어나 197명이 됐다. 지난달 중순 이탈리아에서 감염증 확산이 본격화된 이래 일일 사망자 증가치가 가장 컸다.
이탈리아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778명 증가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이란에 이어 4번째로 확진 사례가 많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대다수는 북부에서 나왔지만 20개 지역 전체에서 확진 사례가 보고 됐다.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바티칸(교황청)에서도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마테오 브루니 바티칸 대변인은 전날 교황청 내 진료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소독을 위해 시설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바티칸은 이탈리아 보건 당국과 협력해 교황청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대규모 행사를 취소하도록 당부하고 스포츠 행사는 관중 없이 치르도록 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는 전국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맞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75억 유로(약 10조 10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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