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펜실베이니아서 코로나19 확진…"미국 내 발병지 여행"

기사등록 2020/03/07 01:03:25

미국서 최소 227명 코로나19 감염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져가는 미국에서 펜실베이니아 첫 확진 사례가 나왔다.

톰 울프 미 펜실베이니아주지사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펜실베이니아에서 처음으로 두 명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가 이에 준비돼 있다는 점을 펜실베이니아 주민들에게 장담하고 싶다"며 "우리는 급속한 바이러스 확산에 직면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확진자 중 한 명은 웨인카운티 주민으로, 코로나19 발병국을 최근 여행했으며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또 다른 확진자는 델라웨어카운티 주민으로,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발병 지역을 여행했으며 역시 자가 격리 중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선 워싱턴에서 75건, 캘리포니아에서 66건, 뉴욕에서 22건 등의 코로나19 발병 사례가 나왔다. 총 감염자 수는 최소 227명 이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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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펜실베이니아서 코로나19 확진…"미국 내 발병지 여행"

기사등록 2020/03/07 01:03: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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