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늘 마스크 726만장 풀린다…약국 571만장

기사등록 2020/03/06 15:10:32

공적물량 80%로 확대

공영홈쇼핑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공적판매처에서 제외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6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약국에서 시민이 강아지를 데리고 공적 마스크 2매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03.06.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6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약국에서 시민이 강아지를 데리고 공적 마스크 2매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0.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정부의 마스크 공적 의무공급비율 확대 조치로 오늘(6일) 최대물량인 726만개를 공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6일 공적판매처를 통한 공급량을 발표했다.

726개 중 약국에 571만개, 우체국 14만개, 하나로마트에 19만개가 공급된다. 의료기관에는 90만개, 특별공급은 32만개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현행 50%인 마스크 공적 의무공급비율을 80%로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늘부터 이 같은 추가 조치를 담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마스크 생산업자는 이날부터 생산하는 양의 80%를 정부와 계약해 공적판매처를 통해 판매한다.

1일 공급 목표량(약 800만 개)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의료·방역현장에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은 일반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판매처별 배분 계획을 수립했다.

구입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및 읍·면지역에 위치한 우체국이다. 공영홈쇼핑과 중소기업유통센터(행복한백화점, 아임쇼핑, 서울역·대전역·광주역 명품마루)는 공적판매처에서 제외됐다.

이날부터 1인당 구매 가능한 수량이 제한돼 우체국·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1매(한시적), 약국에서는 2매를 구입할 수 있다.

경과기간 동안(3월6일~3월8일)에는 1인당 2매씩 한번만 구매 가능하다. 9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실시해 1주일에 2매씩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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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3/06 15:10: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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