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첫 확진자 동선·가족사항 공개···44세 여성

기사등록 2020/03/06 14:30:11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지난 5일 발생한 관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감염 경로와 인적 사항 일부를 공개했다. 시는 6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A씨의 감염 경로, 조치사항, 가족 구성원 등을 밝혔다.

시는 “A씨의 가족 구성원은 6명이며, 본인을 비롯해 시어머니와 남편, 자녀 3명과 같이 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족 모두를 격리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자녀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알렸다.

A씨는 5일 오후 9시30분께 경기도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의 자녀는 자가 격리 상태에서 병상 배정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역학조사팀과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상황을 공유, 대처하고 있다.

A씨는 44세의 한국 여성으로 5일 오전 7시5분께 양성 판정을 받은 군포 첫 확진자 A씨의 직장 동료다. 시는 확진자 A씨의 동선 및 접촉자가 추가로 확인될 경우 즉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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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첫 확진자 동선·가족사항 공개···44세 여성

기사등록 2020/03/06 14:30: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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