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고대생들과 '마스크 알리미' 개발

기사등록 2020/03/06 09:02:02

[서울=뉴시스] 프로그래머 이두희. (사진=MBC 제공) 2020.03.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프로그래머 이두희. (사진=MBC 제공) 2020.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보탬이 되고자 재능 기부에 나섰다.

이두희는 5일 인스타그램에 "'멋쟁이 사자처럼' 사람들이 만든 마스크 알리미입니다. 주변 지역 편의점의 마스크 재고를 실시간(10분 이내)으로 보여주는데요. 마스크 구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마스크 알리미 사이트 링크와 캡처 화면을 올렸다.

'마스크 알리미'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마스크를 오프라인상에서 판매하는 곳을 알 수 있는 사이트다. 궁금한 지역을 검색하면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마스크의 재고 현황을 알 수 있다. 품절된 곳은 '품절(Sold out)', 마스크 재고가 남아있는 곳은 파란색으로 '24hrs'이라고 뜬다.

재고 현황은 10분 간격으로 업데이트된다. 편의점으로부터 정보가 제공되는 오전 11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확인 가능하다.
[서울=뉴시스] (사진=이두희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2020.03.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이두희 인스타그램 화면 캡처) 2020.03.06. [email protected]
이 사이트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 알리미'를 개발한 고려대 학생 4명(김준태·최주원·박지환·이인우)이 만들고, 이 대표가 데이터 기술 자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희는 6일 인스타그램에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며 접속자가 매우 많은 상황"이라며 "서버를 빠르게 늘리도록 하겠다"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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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고대생들과 '마스크 알리미' 개발

기사등록 2020/03/06 09:02: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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