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루 1000개 마스크 자체 제작해 배포한다

기사등록 2020/03/05 18:36:18

[광명=뉴시스] 천의현 기자 = 광명시청 전경.
[광명=뉴시스] 천의현 기자 = 광명시청 전경.
[광명=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필터 교체형 순면마스크’를 제작·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 봉사자를 모집해 광명시여성비전센터와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마스크 생산에 나선다.

해당 시설에는 재봉틀 27대가 설치돼 있다.

시는 이날부터 하루 생산량 1000개를 목표로 총 1만여 개의 마스크를 제작해 관내 취약계층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일부터 광명시여성비전센터, 광명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 인정과 여성비전센터 수강신청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있는 필터가 품귀현상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 예측돼 최대한 다량의 필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작업 공간에 열화상카메라,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방역을 철저히 해 자원봉사자가 작업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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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루 1000개 마스크 자체 제작해 배포한다

기사등록 2020/03/05 18:36: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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