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발생률, 인구 10만명당 11.1명…전일比 7.8%↑

기사등록 2020/03/05 10:37:50

확진자 중 대구·경북 비중 90% 첫 돌파

경기에 이어 서울도 확진자수 100명 넘겨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기숙사에서 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4일 오후 대구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는 문구를 붙이고 있다.또한 이들 중국 유학생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을 위해 성금모금을 펼쳤으며 손 소독제, 마스크 등 긴급 물품이 부족한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모금 운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2020.03.04.semail3778@naver.com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기숙사에서 격리생활을 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4일 오후 대구 시민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는 문구를 붙이고 있다.또한 이들 중국 유학생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을 위해 성금모금을 펼쳤으며 손 소독제, 마스크 등 긴급 물품이 부족한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모금 운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11.1명으로 집계돼 전날(10.3명)보다 7.8% 늘어나 증가 추세를 지속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총 5766명, 격리해제자는 88명, 사망자는 35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환자수를 보면 대구가 4326명, 경북은 861명으로 가장 많다.

대구·경북(5187명)은 국내 전체 확진환자의 90.0%를 차지한다.

대구는 전날(4006명) 대비 320명 증가했으며 인구 10만명당 확진자도 164.4명에서 177.6명으로 증가했다. 대구 시민 563명 중 한 명꼴로 코로나19 확진자다.

경북도 전날(774명) 대비 87명 늘면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이 32.3명을 기록했다.

또 경기는 110명으로 전날(101명) 대비 9명 늘었으며 서울(103명)도 이날 경기에 이어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했다.

이어 지역별 누적 환자는 ▲부산 92명 ▲충남 86명 ▲경남 74명 ▲강원 23명 ▲대전 16명 ▲광주 14명 ▲충북 12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세종 1명 ▲제주 1명 등이다. 인천, 울산, 세종, 전북, 전남 등 5개 시·도는 전날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현재까지 14만654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11만8965명이 음성 판정을 받다. 검사가 진행 중인 의심환자는 2만181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2만8414명) 대비 6604명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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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률, 인구 10만명당 11.1명…전일比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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