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픽스’ 임상시험 성공해 2주면 완치된다는 풍문 무성
지난 달 26일 코로나19 임상 2/3상 신청
식약처, 아직 임상 승인 안 해
코로나19 환자의 폐렴 치료 효능 확인 계획
![[서울=뉴시스] 코미팜의 신약 후보물질 파나픽스 작용기전 (사진=코미팜 제공)](https://img1.newsis.com/2020/03/04/NISI20200304_0000488958_web.jpg?rnd=20200304191405)
[서울=뉴시스] 코미팜의 신약 후보물질 파나픽스 작용기전 (사진=코미팜 제공)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항암제로 개발 중이던 신약 후보물질 ‘파나픽스’가 지난달 26일 코미팜의 ‘코로나19 임상시험 신청’ 공시 이후 급격한 관심을 받았다. 급기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는 풍문까지 돌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 투자자 등 사이에서 한국의 코미팜이 코로나 환자 300여명 대상 임상시험에 성공하고 신약개발을 완료했다는 내용의 일명 ‘지라시’가 돌고 있다. 7일 복용으로 14일 후면 완치된다는 내용도 있다.
그러나 이 신약은 아직 코로나19 환자에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임상을 하기 위해 코미팜이 지난달 26일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UND)을 신청한 상태다.
이후 식약처는 28일 코미팜에 보완자료를 요청했고, 지난 3일 코미팜은 보완자료를 제출했고, 현재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러한 풍문이 도는 것은 현재 특효약이 없는 코로나19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특히 국산 신약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또 코미팜 역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되지 않은 표현을 쓰며 기대감을 자극했다. 보도자료에는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긴급임상(2주정도 소요)을 실시하고 환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환자는 파나픽스를 7일 정도 복용하면 병세가 호전될 것이고 14일 정도 복용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표현했다.
코미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치료효과를 확인한 적은 없지만, 작용기전 상 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임상시험을 신청했다”며 “이미 다른 질환자 대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코미팜이 진행하려는 임상은 사이토카인 억제 기전의 파나픽스를 코로나19 폐렴 진단 환자 100명에 적용해보려는 2/3상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감염자에 발생하는 폐렴을 막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나픽스는 폐렴의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19 근본 치료제는 아니지만,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배출을 억제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을 치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미팜에 따르면 다국가 1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현재 다양한 암종 등에서 유효성 확인을 위한 2상이 진행 중이다. 임상 참여환자 규모는 약 372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임상시험 신청 후 통상 30일 검토 기간이 소요되지만 사안의 시급성을 생각해 신속하게 검토하려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식 투자자 등 사이에서 한국의 코미팜이 코로나 환자 300여명 대상 임상시험에 성공하고 신약개발을 완료했다는 내용의 일명 ‘지라시’가 돌고 있다. 7일 복용으로 14일 후면 완치된다는 내용도 있다.
그러나 이 신약은 아직 코로나19 환자에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임상을 하기 위해 코미팜이 지난달 26일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UND)을 신청한 상태다.
이후 식약처는 28일 코미팜에 보완자료를 요청했고, 지난 3일 코미팜은 보완자료를 제출했고, 현재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이러한 풍문이 도는 것은 현재 특효약이 없는 코로나19 신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다. 특히 국산 신약에 대한 주식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또 코미팜 역시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되지 않은 표현을 쓰며 기대감을 자극했다. 보도자료에는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긴급임상(2주정도 소요)을 실시하고 환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환자는 파나픽스를 7일 정도 복용하면 병세가 호전될 것이고 14일 정도 복용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표현했다.
코미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대한 치료효과를 확인한 적은 없지만, 작용기전 상 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임상시험을 신청했다”며 “이미 다른 질환자 대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코미팜이 진행하려는 임상은 사이토카인 억제 기전의 파나픽스를 코로나19 폐렴 진단 환자 100명에 적용해보려는 2/3상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감염자에 발생하는 폐렴을 막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나픽스는 폐렴의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19 근본 치료제는 아니지만,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배출을 억제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렴을 치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코미팜에 따르면 다국가 1상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현재 다양한 암종 등에서 유효성 확인을 위한 2상이 진행 중이다. 임상 참여환자 규모는 약 372명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임상시험 신청 후 통상 30일 검토 기간이 소요되지만 사안의 시급성을 생각해 신속하게 검토하려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