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도 없는데' 대구서 60대 여성 코로나 사망

기사등록 2020/03/04 12:12:45

[대구=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이송을 하는 구급차 내부를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대원이 소독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0.03.01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이송을 하는 구급차 내부를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대원이 소독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0.03.0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에서 기저질환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3번째로 사망했다. 국내에서는 33번째 사망자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칠곡경북대병원 음압격리 병동에서 67세 여성여성 환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5일 기침과 오한 증세를 보여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A씨는 지난달 29일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칠곡경북대병원 응급실에 내원했고 이달 1일부터 음압격리 병동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그동안 대구서 발생한 코로나 관련 사망자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지만 A씨의 경우  기저질환이 확인되지 않았고 나이도 고령군에 속하지 않아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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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도 없는데' 대구서 60대 여성 코로나 사망

기사등록 2020/03/04 12:12: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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