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체육관 등 공개장소 격리시 환자상태 의문"

기사등록 2020/03/03 13:38:49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03.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현황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를 중국처럼 체육관이나 전시관 등에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저희가 체육관과 같은 오픈된 장소에 환자를 집중적으로 넣게 되는 경우 환자분이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생활하실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아직 그 정도의 상황을 검토해야 하는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우선 이런 내용을 검토하는 것보다 그 시간에 확보 가능한 국·공립이나 민간 생활이 가능한 시설들을 우선적으로 최대한 찾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정부 "체육관 등 공개장소 격리시 환자상태 의문"

기사등록 2020/03/03 13:38:4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