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 ‘세기의 경영자'로 불리던 잭 웰치 전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84세로 별세했다. 지난 2013년 10월22일 웰치 전 회장의 생전 모습. 2020.03.03](https://img1.newsis.com/2020/03/02/NISI20200302_0016138754_web.jpg?rnd=20200302233418)
[뉴욕=AP/뉴시스] ‘세기의 경영자'로 불리던 잭 웰치 전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일(현지시간) 84세로 별세했다. 지난 2013년 10월22일 웰치 전 회장의 생전 모습. 2020.03.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세기의 경영자'로 불리던 잭 웰치 전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84세로 별세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웰치 전 회장이 전날 집에서 부인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의 부인은 “사인이 신부전증”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웰치 전 회장은 1981년 45세의 나이로 최연소 GE 회장에 올라 2001년까지 20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웰치 전 회장은 재임기간 구조조정과 인수 등을 통해 회사의 사업 영역을 확장시켰고, GE의 시가총액을 120억달러에서 한때 4100억달러로 키웠다.
그는 "GE의 모든 사업 부문은 시장의 리더가 돼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개선하거나 문을 닫거나 매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9년 미 경제 전문지 포천은 그를 ‘세기의 경영자로 선정했다.
웰치 전 회장은 이 과정에서 감원 등 대규모 구조조정도 단행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회장 취임 5년 만에 인력이 41만1000명에서 29만9000명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대규모 감원으로 인해 그에게는 '중성자 폭탄(neutron bomb)', '중성자탄 잭'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웰치 전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애도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성자탄 잭' 같은 기업 리더는 없었다"면서 "그는 나의 친구이자 지지자였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멋진 거래를 함께 이뤘다"며 "그는 결코 잊히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웰치 전 회장이 전날 집에서 부인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그의 부인은 “사인이 신부전증”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웰치 전 회장은 1981년 45세의 나이로 최연소 GE 회장에 올라 2001년까지 20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웰치 전 회장은 재임기간 구조조정과 인수 등을 통해 회사의 사업 영역을 확장시켰고, GE의 시가총액을 120억달러에서 한때 4100억달러로 키웠다.
그는 "GE의 모든 사업 부문은 시장의 리더가 돼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다면) 개선하거나 문을 닫거나 매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9년 미 경제 전문지 포천은 그를 ‘세기의 경영자로 선정했다.
웰치 전 회장은 이 과정에서 감원 등 대규모 구조조정도 단행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서 회장 취임 5년 만에 인력이 41만1000명에서 29만9000명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대규모 감원으로 인해 그에게는 '중성자 폭탄(neutron bomb)', '중성자탄 잭'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웰치 전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접하고 애도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중성자탄 잭' 같은 기업 리더는 없었다"면서 "그는 나의 친구이자 지지자였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멋진 거래를 함께 이뤘다"며 "그는 결코 잊히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