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신도 23만2000명 증상유무 확인…2700명 소재불명

기사등록 2020/03/02 19:55:34

1일 오후 4시 기준…소재 파악 안된 신도, 경찰 의뢰

[목포=뉴시스] 목포시 신천지 신자 전수조사. (사진=목포시 제공) 2020.02.27.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목포시 신천지 신자 전수조사. (사진=목포시 제공) 2020.02.2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가 전국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 24만여명 중 23만2000여명의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소재 파악이 안 된 2700여명에 대해선 경찰에 수사 의뢰키로 했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증상 유무를 조사해 23만2000여명에 대해 확인을 완료했다.

신천지 예수교회 본부로부터 입수한 국내 신도는 19만4781명(21만2324명 중 미성년자 1만6680명 및 주소지 불명 863명 제외)이며 교육생은 6만5127명이다. 이 가운데 정부는 신도 19만5000여명과 교육생 4만4000여명 등 23만9000여명을 상대로 전화 조사를 진행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각 지방자치단체 전담 공무원이 지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안 된 2700여명에 대해서는 추가로 경찰에 의뢰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12시를 기준으로 23만9000명 중 94.9% 조사가 완료된 상황에서 대구를 제외한 지역의 신도 중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고 답한 유증상자는 8563명, 교육생은 383명이다. 이들에 대해선 지자체가 검체 채취 등 검사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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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 23만2000명 증상유무 확인…2700명 소재불명

기사등록 2020/03/02 19:55: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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