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호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160명 수용 가능
의료인력 17명과 행정인력 상주…방호복 등 대비 끝
영덕 삼성인력개발원·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 준비
"입원환자 이송여부 대구시 판단…구급차 이송 원칙"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02.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02/NISI20200302_0016136650_web.jpg?rnd=20200302112702)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연희 이기상 기자 = 정부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 160명을 격리해 치료할 대구1 생활치료센터를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경북의 경우 영덕 삼성인력 개발원과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등 총 303실을 이번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에 463실의 생활치료센터가 마련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 시설격리 2차전…"1인1실 원칙이나 2인실 등 사용도 검토"
생활치료센터는 4개 중증도 중 경증 확진환자가 입원 대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고 격리식 방역·증상 추이 관찰에 주력하기 위한 공간이다. 중증환자가 즉시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대구1 생활치료센터 운영은 행정안전부·국방부·보건복지부·대구광역시 등 관계 기관이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담당한다. 대구1 생활치료센터에는 대구시 경증환자 160명이 입소 가능하다. 경증환자 분류 및 배정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소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현재 입원 중인 경증환자를 이송할 것인지는 대구시의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송시에는 구급차 개별이동을 원칙으로 하되 먼 거리 이송이 필요한 경우 더 큰 버스 이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 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총 17명의 의료인력을 배치했다. 이들은 센터에 상주하며 입소자들에게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의료 증상 관리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호복 세트 1000개와 라텍스 장갑, N95 마스크 3000개 등도 구비됐다.
입소 환자들은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등 매일 2회 자가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건강상태에 변화가 있을 경우 상주하는 의료진의 확인 및 진단과정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계속 생활치료센터에 거주한다.
입소 환자들에게는 체온계나 필수의약품 등이 포함된 개인위생 키트와 속옷·세면도구·마스크 등 개인구호키트가 지급된다. 매일 식사와 간식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입소 전후로 소독을 실시하고 복도나 승강기 등 입소자 접촉이 많은 공간은 매일 소독해 감염 확산을 방지한다. 쓰레기는 의료폐기물로 처리해 안전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경북은 영덕의 삼성인력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총 203실 규모로 이번주 중에는 문을 열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100실 규모의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도 이번주 중 개원할 준비가 진행 중이다.
◇"금주 중 1000명 수용…대기 환자도 의사가 수시로 증상 확인"
정부는 앞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해 다른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대구지역에 중대본 차원에서의 지원을 우선 집중하고 있다"며 "지침이 오늘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각 지자체가 이해하고 준비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경북의 경우 영덕 삼성인력 개발원과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 등 총 303실을 이번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로써 대구·경북지역에 463실의 생활치료센터가 마련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확진자 시설격리 2차전…"1인1실 원칙이나 2인실 등 사용도 검토"
생활치료센터는 4개 중증도 중 경증 확진환자가 입원 대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고 격리식 방역·증상 추이 관찰에 주력하기 위한 공간이다. 중증환자가 즉시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대구1 생활치료센터 운영은 행정안전부·국방부·보건복지부·대구광역시 등 관계 기관이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담당한다. 대구1 생활치료센터에는 대구시 경증환자 160명이 입소 가능하다. 경증환자 분류 및 배정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소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현재 입원 중인 경증환자를 이송할 것인지는 대구시의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송시에는 구급차 개별이동을 원칙으로 하되 먼 거리 이송이 필요한 경우 더 큰 버스 이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 병원 의료진을 포함한 총 17명의 의료인력을 배치했다. 이들은 센터에 상주하며 입소자들에게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의료 증상 관리 등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호복 세트 1000개와 라텍스 장갑, N95 마스크 3000개 등도 구비됐다.
입소 환자들은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등 매일 2회 자가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건강상태에 변화가 있을 경우 상주하는 의료진의 확인 및 진단과정을 거쳐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계속 생활치료센터에 거주한다.
입소 환자들에게는 체온계나 필수의약품 등이 포함된 개인위생 키트와 속옷·세면도구·마스크 등 개인구호키트가 지급된다. 매일 식사와 간식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입소 전후로 소독을 실시하고 복도나 승강기 등 입소자 접촉이 많은 공간은 매일 소독해 감염 확산을 방지한다. 쓰레기는 의료폐기물로 처리해 안전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경북은 영덕의 삼성인력개발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총 203실 규모로 이번주 중에는 문을 열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100실 규모의 문경 서울대학교병원 인재원도 이번주 중 개원할 준비가 진행 중이다.
◇"금주 중 1000명 수용…대기 환자도 의사가 수시로 증상 확인"
정부는 앞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해 다른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대구지역에 중대본 차원에서의 지원을 우선 집중하고 있다"며 "지침이 오늘부터 시행되기 때문에 각 지자체가 이해하고 준비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대구1 생활치료센터로 마련된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 내부 모습. (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2020.03.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02/NISI20200302_0000487099_web.jpg?rnd=20200302114153)
[세종=뉴시스]대구1 생활치료센터로 마련된 대구시 중앙교육연수원 내부 모습. (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2020.03.02. [email protected]
중대본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할 만한 요건으로 ▲외부와 확실하게 차단 ▲시설 내 생활 조건 충족 ▲상태 악화 시 이송할 병원 연계 등을 꼽았다. 김 1총괄조정관은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시키는 시설을 찾는 것이 생각보다는 간단하지 않다"면서도 "이번주 말까지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 확충할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만약 생활치료센터 공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자택격리 대응조치를 강화하거나 1인 1실 등 생활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판단으로는 이미 확진자이기 때문에 교차감염의 가능성이 없다"면서 "원칙은 1인1실이지만 추가적인 의료적 피해가 없거나 생활상 불편이 크지 않을 거라고 판단된다면 2인1실이나 고려해 볼 수 있다"고 검토할 뜻을 밝혔다.
중대본은 환자가 많은 대구나 경북에서 생활치료센터에도 자리가 부족하다면 다시 자택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종전에는 단순히 발열체크 정도만 2회 정도 했지만 대구시의사회의 협조하에 의사 1인당 일정수의 대기 환자들을 연계해 상태를 관리하고, 혹시 증상의 변화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번 조치로 상태가 심각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의 치료가 용이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위한 병상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대구보훈병원과 국립마산병원, 국군대전병원 등을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상주와 영주의 적십자병원도 추가해 환자들을 입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병실 시설 공사를 진행 중인 국군대구병원도 이번주 중 가동 가능할 것이라 봤다. 국립대병원들과는 중증환자를 치료할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협의 중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전원조정상황실을 통해 시·도 간 병상 조정이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중대본은 만약 생활치료센터 공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자택격리 대응조치를 강화하거나 1인 1실 등 생활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판단으로는 이미 확진자이기 때문에 교차감염의 가능성이 없다"면서 "원칙은 1인1실이지만 추가적인 의료적 피해가 없거나 생활상 불편이 크지 않을 거라고 판단된다면 2인1실이나 고려해 볼 수 있다"고 검토할 뜻을 밝혔다.
중대본은 환자가 많은 대구나 경북에서 생활치료센터에도 자리가 부족하다면 다시 자택에서 대기하는 상황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종전에는 단순히 발열체크 정도만 2회 정도 했지만 대구시의사회의 협조하에 의사 1인당 일정수의 대기 환자들을 연계해 상태를 관리하고, 혹시 증상의 변화가 있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번 조치로 상태가 심각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의 치료가 용이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위한 병상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대구보훈병원과 국립마산병원, 국군대전병원 등을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상주와 영주의 적십자병원도 추가해 환자들을 입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병실 시설 공사를 진행 중인 국군대구병원도 이번주 중 가동 가능할 것이라 봤다. 국립대병원들과는 중증환자를 치료할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협의 중이다.
김 1총괄조정관은 "국립중앙의료원의 전원조정상황실을 통해 시·도 간 병상 조정이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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