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재난 사태…野, 추경 신속 처리에 협력을"
"추경과 법안으로 뒷받침 않으면 안 될 절박한 시점"
"일부 野지도자 신천지 비호 태도 방역에 나쁜 영향"
[서울=뉴시스]김지훈 윤해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증 사태가 4·15 총선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일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조속한 처리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당정에서는 코로나19 추경 세출예산을 6조2000억원 이상으로 편성하고, 추경안을 오는 5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하는 등 규모와 시기에 대한 윤곽을 잡았다. 당 지도부는 추경 여론전에 집중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회-최고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20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가장 많은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국가적 재난 사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초당적 협력의 핵심은 정치 공세가 아닌 건설적 대안 제시와 코로나19 극복 위한 추경의 신속한 처리다"라며 "이번 추경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일반 시민을 위한 대책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당정에서는 코로나19 추경 세출예산을 6조2000억원 이상으로 편성하고, 추경안을 오는 5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하는 등 규모와 시기에 대한 윤곽을 잡았다. 당 지도부는 추경 여론전에 집중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회-최고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20009년 신종플루 사태 이후 가장 많은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국가적 재난 사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초당적 협력의 핵심은 정치 공세가 아닌 건설적 대안 제시와 코로나19 극복 위한 추경의 신속한 처리다"라며 "이번 추경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일반 시민을 위한 대책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아동 수당 대상자 추가 수당 지급, 맞벌이 부부 휴가비 지급, 일자리 안정자금 추가 지원, 자영업자 위한 세금 지원 등의 대책이 들어가 있다"며 "추경은 속도가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추경안을 신속히 제출하면 국회는 빠른 시일 내 통과시켜 국민에게 적시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며 "야당은 정부·여당의 추경이 아닌 국민의 추경이라고 생각하고, 재난 극복이라고 생각하고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질별당국과 지자체는 의료인력과 물자,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당장 생계가 불안한 영세사업자에 대한 긴급지원도 매우 절실하다"며 "추경과 법안으로 뒷받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추경안을 신속히 제출하면 국회는 빠른 시일 내 통과시켜 국민에게 적시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며 "야당은 정부·여당의 추경이 아닌 국민의 추경이라고 생각하고, 재난 극복이라고 생각하고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질별당국과 지자체는 의료인력과 물자,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당장 생계가 불안한 영세사업자에 대한 긴급지원도 매우 절실하다"며 "추경과 법안으로 뒷받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지난주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회동에서 약속했던 초당적 협치를 위해 여야가 조건 없이 대책 마련에 몰두하는 대정부질문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야당에 초당적 협력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은 신천지를 비호하는 듯한 일부 야당 의원의 태도에도 우려를 표했다.
이 위원장은 "일부 야당 지도자들이 신천지를 비호하는 듯한 태도를 취해 많은 국민께 우려를 드리고 있다"며 "그런 태도가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낙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장은 신천지를 비호하는 듯한 일부 야당 의원의 태도에도 우려를 표했다.
이 위원장은 "일부 야당 지도자들이 신천지를 비호하는 듯한 태도를 취해 많은 국민께 우려를 드리고 있다"며 "그런 태도가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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