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 CSI 통해 신고된 건설사고 정보 분석
![[진주=뉴시스] CSI 단계별 건설사고 처리절차.](https://img1.newsis.com/2020/03/02/NISI20200302_0000486726_web.jpg?rnd=20200302063910)
[진주=뉴시스] CSI 단계별 건설사고 처리절차.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난 6개월간 건설공사 안전관리종합정보망(CSI)을 통해 직접 신고받은 건설현장 사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사고의 62%가 건설현장의 가시설 및 기계장비를 다루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CSI를 통해 신고된 건설사고 정보를 살펴보면 총 2291건의 사고에서 2329명의 사상자(사망 120명)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전체 사망사고의 62%(72명)가 건설현장의 가시설 및 기계장비를 다루는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떨어짐, 물체에 맞음 및 깔림에 의한 사망사고 빈도(88명, 73%)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뉴시스] 건설사고 유형별 발생현황.](https://img1.newsis.com/2020/03/02/NISI20200302_0000486727_web.jpg?rnd=20200302064003)
[진주=뉴시스] 건설사고 유형별 발생현황.
특히 떨어짐에 의한 사망사고(55명, 46%)는 건축공사 현장의 가시설 설치·해체 작업 중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부분 안전시설 미설치·미착용에 따른 사고(22명, 55%)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CSI를 통해 신고된 건설사고는 발주청과 인·허가기관은 물론 국토교통부까지 실시간으로 사고 내용이 공유되므로 건설사고에 대한 관리와 발생 원인별 분석도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고소작업시 관리자는 반드시 현장의 안전시설물 설치를 확인해야 한다”며 “작업자는 개인 안전장구 착용을 실천하는 등 각자의 역할에 맞는 안전의식 고취와 함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건설기술진흥법이 대폭 개정됨에 따라 지난해 7월1일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를 ’건설공사 안전관리종합정보망(CSI)’를 통해 직접 신고를 받는다"고 말했다.
한편 건설사고를 신고하지 않은 건설공사 참여자에게는 과태료(300만원 이하)를 부과하도록 돼 있어 신고율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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