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하프 마라톤 등 대형 행사 취소 불가피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50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당분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기자들에게 "제한적인 장소에서 50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프랑스 전역에서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말했다.
베랑 장관은 프랑스에서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환자는 73명으로 늘어났다. 프랑스에서는 현재까지 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프랑스 정부의 방침에 따라 4만4000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1일 열리는 파리 하프 마라톤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코로나19의 세계적 위험도를 최고 수준인 '매우 높음(very high)'으로 격상했지만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은 선언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현지시간)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기자들에게 "제한적인 장소에서 5000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를 프랑스 전역에서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말했다.
베랑 장관은 프랑스에서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환자는 73명으로 늘어났다. 프랑스에서는 현재까지 2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프랑스 정부의 방침에 따라 4만4000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던 1일 열리는 파리 하프 마라톤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코로나19의 세계적 위험도를 최고 수준인 '매우 높음(very high)'으로 격상했지만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은 선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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