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 신천지교회 발(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현실화 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내 과천 신천지교회 숙소 근무자 2명이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확진자들을 수원 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며, 같은 숙소에 있던 나머지 신도 8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덧붙혔다.
이와 함께 “이들을 코호트 격리하고, 자가격리 이행여부를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김 시장은 “확진자가 나와 송구하게 되었다”며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 우려가 큰 신천지 교회 신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 확산을 최대한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안양시 범계동 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33세 남자 A모씨가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동 경로 추적 결과 A씨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A씨의 부인과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에 거주는 39세의 B씨가 확진 판명을 받았다. B씨는 A씨가 지난 19일 화성시 반월동 'GS테크윈' 건물에서 진행한 교육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12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뒤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서초구 거주하는 신도 A모씨가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이날 예배에 수천명의 신천지 신도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천지교회 본부인 총회가 위치한 과천지역이 제2의 '코로나19 슈퍼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도는 최근 이재명 지사가 직접 나선 신도 명단을 확보 했다. 역학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6일 열린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자는 과천시 조사결과 3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종천 과천시장은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관내 과천 신천지교회 숙소 근무자 2명이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졌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확진자들을 수원 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며, 같은 숙소에 있던 나머지 신도 8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덧붙혔다.
이와 함께 “이들을 코호트 격리하고, 자가격리 이행여부를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김 시장은 “확진자가 나와 송구하게 되었다”며 “추가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 우려가 큰 신천지 교회 신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 지역사회 확산을 최대한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안양시 범계동 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33세 남자 A모씨가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동 경로 추적 결과 A씨는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A씨의 부인과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에 거주는 39세의 B씨가 확진 판명을 받았다. B씨는 A씨가 지난 19일 화성시 반월동 'GS테크윈' 건물에서 진행한 교육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12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뒤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서초구 거주하는 신도 A모씨가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이날 예배에 수천명의 신천지 신도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천지교회 본부인 총회가 위치한 과천지역이 제2의 '코로나19 슈퍼진원지'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우려가 커지면서 경기도는 최근 이재명 지사가 직접 나선 신도 명단을 확보 했다. 역학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6일 열린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 참석자는 과천시 조사결과 3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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