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한국 여행금지국에 추가

기사등록 2020/02/26 01:35:20

중·이란 연장…한·일·이탈리아 등 5개국 추가

[나자프(이라크)=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이라크 나자프의 나자프 공항에 도착한 이란 항공기에서 승객들이 내리고 있다. 이라크 정부는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란인의 입국이나 국경 통과를 3일간 금지했으며 귀국하는 자국민만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국적 항공사인 이라크항공도 이란 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2020.02.22.
[나자프(이라크)=AP/뉴시스]21일(현지시간) 이라크 나자프의 나자프 공항에 도착한 이란 항공기에서 승객들이 내리고 있다. 이라크 정부는 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란인의 입국이나 국경 통과를 3일간 금지했으며 귀국하는 자국민만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라크 국적 항공사인 이라크항공도 이란 행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2020.02.22.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이라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국 등 5개국을 여행금지 국가에 추가했다.

25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이라크 보건당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태국과 한국, 일본, 이탈리아, 싱가포르에서 온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조치를 취했던 중국과 이란에 대한 입국 금지도 연장했다.

다만 자국민과 외교관, 공식 대표단은 입국 금지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라크에선 지난 24일 남부 시아파 이슬람 성지 나자프에서 이란인 유학생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유학생은 이란과의 국경을 봉쇄하기 전 이라크에 입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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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한국 여행금지국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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