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의료진, 보호자 등 127명 검사해
127명 중 음성 97명 판정…현재 30명은 검사 중
[서울=뉴시스] 윤슬기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1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이송요원이 확진판정 받은 것과 관련해 해당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502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은평성모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502명 전원, 코로나19 PCR검사를 실시했다"며 "현재 검사결과 양성 1명, 음성 247명이고, 현재 254명이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33명으로 현재 9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상태다.
지난 21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이송요원(161번 확진환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 병원에서 접촉 의심되는 환자 4명(365번, 627번, 755번, 미부여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병원 내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502명에 대해 전원 코로나19 PCR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검사결과 양성 1명(365번), 음성 247명이다. 254명이 검사 중이다.
PCR(Polymerase Chain Reaction)검사는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리보핵산(RNA)를 체취해 확진자의 것과 비교해 일정비율 이상 일치하면 양성으로 판정하는 실시간 검사 방법이다.
시는 은평성모병원 입원환자 중 확진환자와 접촉력이 없고 증상이 없으며, PCR검사 음성 판정이 나온 환자 79명을 퇴원조치했다. 이들은 자택에서 14일간 격리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은평성모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외래진료 등을 전면폐쇄했다. 전문가, 역학조사관 5명 등 20명으로 구성된 '즉각대응팀'을 설치해 역학조사 및 병원내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은평성모병원에서 확진환자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시는 전문가, 역학조사관 2개반 10명을 포함해 '서울시-은평구보건소-은평성모병원' 합동으로 '은평성모병원대책본부'(가칭)를 구성했다. 이들은 병원 내 감염차단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조치를 실시 중이다.
시는 아울러 은평성모병원 의료진 전체, 요양보호사, 보호자, 청소인력 등 총 2229명 중 밀접접촉자 127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코로나19 PCR검사와 자가격리를 시행 중이다. 총 127명의 검사를 시행해 97명이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현재 30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아울러 병원 내 동선 파악, 환자분류 등을 통해 입원환자를 1인1실 격리조치 중이다.
나 국장은 "은평성모병원은 병실개수가 환자보다 적다"며 "1인1실 격리가 원칙이지만 161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판단되는 분을 우선해서 추진하고 추가로 확보되는 공간 확보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호트격리 수준이 되려면 병상간, 환자간 전파양상이 돼야 하는데 아직 그정도 사례는 아니다"라며 "다만 그것에 준해 1인1실로 병실을 쓰게 하고 있고 의료진이나 해서 철저한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은평성모병원에 입원중인 환자 502명 전원, 코로나19 PCR검사를 실시했다"며 "현재 검사결과 양성 1명, 음성 247명이고, 현재 254명이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33명으로 현재 9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한 상태다.
지난 21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이송요원(161번 확진환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 병원에서 접촉 의심되는 환자 4명(365번, 627번, 755번, 미부여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병원 내 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502명에 대해 전원 코로나19 PCR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검사결과 양성 1명(365번), 음성 247명이다. 254명이 검사 중이다.
PCR(Polymerase Chain Reaction)검사는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리보핵산(RNA)를 체취해 확진자의 것과 비교해 일정비율 이상 일치하면 양성으로 판정하는 실시간 검사 방법이다.
시는 은평성모병원 입원환자 중 확진환자와 접촉력이 없고 증상이 없으며, PCR검사 음성 판정이 나온 환자 79명을 퇴원조치했다. 이들은 자택에서 14일간 격리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은평성모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외래진료 등을 전면폐쇄했다. 전문가, 역학조사관 5명 등 20명으로 구성된 '즉각대응팀'을 설치해 역학조사 및 병원내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은평성모병원에서 확진환자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시는 전문가, 역학조사관 2개반 10명을 포함해 '서울시-은평구보건소-은평성모병원' 합동으로 '은평성모병원대책본부'(가칭)를 구성했다. 이들은 병원 내 감염차단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조치를 실시 중이다.
시는 아울러 은평성모병원 의료진 전체, 요양보호사, 보호자, 청소인력 등 총 2229명 중 밀접접촉자 127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코로나19 PCR검사와 자가격리를 시행 중이다. 총 127명의 검사를 시행해 97명이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현재 30명은 검사 중이다.
시는 아울러 병원 내 동선 파악, 환자분류 등을 통해 입원환자를 1인1실 격리조치 중이다.
나 국장은 "은평성모병원은 병실개수가 환자보다 적다"며 "1인1실 격리가 원칙이지만 161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판단되는 분을 우선해서 추진하고 추가로 확보되는 공간 확보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호트격리 수준이 되려면 병상간, 환자간 전파양상이 돼야 하는데 아직 그정도 사례는 아니다"라며 "다만 그것에 준해 1인1실로 병실을 쓰게 하고 있고 의료진이나 해서 철저한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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