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반나절 만에 다시 29명이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3일 오후 4시 현재 이날 오전 9시 대비 대구·경북의 확진 환자 29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24명, 경북은 5명이다. 대구 24명 중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는 12명이고 경북은 2명으로 확인됐다.
대구·경북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20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117명, 대구 83명이다.
현재까지 대구·경북 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353명이다.
대구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 의심증상 발현자들에 대한 검체검사와 소재불명 600여명에 대한 경찰의 추적조사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또한 청도 대남병원에도 환자와 의료진 등 600여명이 격리 수용된 상태에서 이들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 수는 2~3일 내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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