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대변인 "구체적 시기는 외교 당국간 조율"
"한반도 문제, '북미 대화 재개 급선무'에 의견 같이"
"시 주석, 한반도 평화에 관한 文 메세지 적극 지지"
文 "남북협력 이뤄지면 북미대화 촉진 선순환" 강조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상반기 시 주석의 방한을 변함없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 통화를 하면서 이같은 대화를 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구체적인 시기는 외교 당국간에 조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청와대는 "내년 상반기 중 시 주석이 방한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는 과정이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날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 가장 급선무가 북한과 미국의 대화 재개에 있고, 북미 양측이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을 봉합해야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에 관한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적극 지지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남북협력이 이뤄진다면 북미대화를 촉진하는 선순환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28분부터 6시까지 32분 동안 청와대에서 시 주석과의 정상 통화를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 통화를 하면서 이같은 대화를 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구체적인 시기는 외교 당국간에 조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청와대는 "내년 상반기 중 시 주석이 방한하는 것이 거의 확정적인 상황"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하는 과정이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날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 가장 급선무가 북한과 미국의 대화 재개에 있고, 북미 양측이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을 봉합해야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에 관한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적극 지지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남북협력이 이뤄진다면 북미대화를 촉진하는 선순환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28분부터 6시까지 32분 동안 청와대에서 시 주석과의 정상 통화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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