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정 회장은 1999년 3월부터 현대차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으며, 21년만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현대차는 19일 공시를 통해 "수익성 개선 추진과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이사회의 재무적 의사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임기 만료 예정인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CFO인 김상현 전무(재경본부장)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키로 했다"며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 회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1938년생인 정몽구 회장은 올해 82세로, 장남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선 2018년 이후 실질적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왔다. 지난해 역시 7번의 현대차 이사회(정기이사회 3회·임시이사회 4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19일 주총을 통해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한 후 새로운 이사회에서 새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현대차는 19일 공시를 통해 "수익성 개선 추진과 대규모 투자계획에 따른 이사회의 재무적 의사결정 기능 강화를 위해 임기 만료 예정인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CFO인 김상현 전무(재경본부장)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키로 했다"며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 미등기임원, 회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1938년생인 정몽구 회장은 올해 82세로, 장남인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선 2018년 이후 실질적 경영에 참여하지 않아왔다. 지난해 역시 7번의 현대차 이사회(정기이사회 3회·임시이사회 4회)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19일 주총을 통해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한 후 새로운 이사회에서 새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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