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020년 한마음 안전 결의대회' 진행
산업재해 예방 및 코로나19 사태 극복 결의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은 '2020년 노사 한마음 안전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인천국제공항 내 한국공항 지상조업운영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국공항 유종석 대표, 한국공항노동조합 조상훈 위원장과 민주한국공항지부 서명호 지부장 및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노사는 무사고·무재해 목표 달성을 통한 안전 사업장 구축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합심하자고 뜻을 모았다.
유종석 대표는 "노사간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양 노동조합 대표는 "조합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회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50여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진제주퓨어워터, 물류장비 렌탈사업, 세탁사업, 제주민속촌박물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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