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명칭이 바뀐다.
김천시는 최근 하야로비공원 명칭 공모를 실시해 새 명칭으로 사명대사 공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천 직지사에서 출가한 고승이자 임진왜란 의병장인 사명대사의 이름을 땄다.
하야로비공원은 해오라기의 옛말이다.
순수 우리말임에도 일본어 어감이 있다는 오해가 있어 명칭 변경 요구가 제기돼 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업 시행 중 명칭 변경시 사업추진에 혼란이 우려돼 명칭 변경을 유보했지만 준공이 가까워짐에 따라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진왜란때 의병장으로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를 공원 명칭으로 활용함으로서 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한 몫을 할 것"이라며 "향후 인근에 조성될 사명대사 모험의 나라와 황악 지옥테마체험관과 함께 대내외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사업은 9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6년 12월 1단계 토목·조경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됐다.
2017년 7월 건축공사에 착수해 올해 4월 준공 예정이다.
김천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 솔향다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국내 최고 높이 5층 목탑인 평화의 탑은 웅장함과 신비로움으로 김천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김천시는 최근 하야로비공원 명칭 공모를 실시해 새 명칭으로 사명대사 공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천 직지사에서 출가한 고승이자 임진왜란 의병장인 사명대사의 이름을 땄다.
하야로비공원은 해오라기의 옛말이다.
순수 우리말임에도 일본어 어감이 있다는 오해가 있어 명칭 변경 요구가 제기돼 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업 시행 중 명칭 변경시 사업추진에 혼란이 우려돼 명칭 변경을 유보했지만 준공이 가까워짐에 따라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진왜란때 의병장으로 나라를 구한 사명대사를 공원 명칭으로 활용함으로서 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한 몫을 할 것"이라며 "향후 인근에 조성될 사명대사 모험의 나라와 황악 지옥테마체험관과 함께 대내외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 조성사업은 9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6년 12월 1단계 토목·조경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됐다.
2017년 7월 건축공사에 착수해 올해 4월 준공 예정이다.
김천시립박물관, 건강문화원, 솔향다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국내 최고 높이 5층 목탑인 평화의 탑은 웅장함과 신비로움으로 김천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